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낭성 이형성신(MCDK) 진단 후 관리 방법을 몇 가지 살펴볼까 해요.
사실 저는 저희 첫째 때 가장 신경썼던 부분은 열이었어요... ㅠㅠ
병원에서 열이 38도 이상 오르면 무조건 병원으로 오라고 해서 어려서는 낮이고 밤이고 열이 오른다 싶으면 38도 찍는 순간 응급실행이었네요... ㅠㅠ
아무래도 탈수증상이 올까봐 탈수가 신장에 영향을 많이 준다고 해서 그래서 그랬던게 아닌가 싶어요.
그럼 이제 MCDK 진단 후 관리법을 살펴볼께요.
제가 본 것 이외에도 더 다양하게 많겠지만 저는 조금씩 살짝쿵 다뤄볼께요. ^^

다낭성 이형성신(Polycystic Dysplastic Kidney)을 진단받은 후, 특별한 치료 없이도 생활이 가능하지만, 신장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후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신장이 하나만 정상적으로 기능할 때는, 남은 신장이 과부하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정기적인 신장 검사 및 건강 관리
- 정기적인 추적 관찰: 신장 기능을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액검사(크레아티닌, GFR 등)와 소변검사를 통해 신장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초음파나 CT 등 영상 검사를 통해 낭종의 크기나 신장 변화를 추적해야 합니다.
- 혈압 관리: 고혈압은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혈압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이 있으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 치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2. 건강한 식습관 유지
- 염분(소금) 섭취 줄이기: 과도한 염분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주고,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염식을 통해 혈압과 신장 부담을 줄이세요.
- 단백질 섭취 조절: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하루 권장량에 맞춰 적당한 단백질 섭취를 유지하고, 필요시 영양사와 상의하여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분 섭취 적정량 유지: 물은 충분히 섭취하되,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을 경우 수분 섭취량을 제한해야 할 수 있습니다. 신장 상태에 따라 의사의 조언을 따르세요.
3. 운동 및 체중 관리
- 규칙적인 운동: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전반적인 체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신장에도 도움을 줍니다.
- 체중 관리: 비만은 고혈압과 신장 손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약물 사용 주의
- 신장에 부담을 주는 약물 피하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같은 약물은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장기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약을 복용하기 전에 신장에 안전한지 항상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항생제 사용 주의: 특정 항생제도 신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복용 전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세요.
5. 흡연 및 음주 제한
- 금연: 흡연은 신장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신장의 혈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흡연을 삼가고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신장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 절주 또는 금주: 과도한 음주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음주를 한다면 적당한 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스트레스 관리
- 만성 스트레스는 신장 건강뿐만 아니라 혈압과 전반적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명상, 요가, 취미 활동 등이 있으며, 규칙적인 수면도 중요합니다.
7. 질병 예방
- 감염 예방: 신장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요로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로 소변 흐름을 유지하고, 요로 감염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기 건강검진: 다른 신장이 건강할 때에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을 유지함으로써 신장 기능을 최대한 보호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장의 부담을 줄이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기적으로 주치의와 상담하며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저희 아이는 여전히 매년 추적관찰하고 있어요. 병원에서 이제는 신장을 1개만 가지고 태어난 아이처럼 평범하게 키워도 된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열이 나서 안 떨어지면 바로 응급실로 달려갑니다. ㅠㅠ
다낭성 이형성신 자녀를 가지신 분들이나 성인 분들 건강 잘 챙겨서 건강하게 잘 지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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